2025년 6월 9일부터 정부의 에너지바우처 신청이 시작됩니다. 무더운 여름철과 한파인 겨울을 대비해 냉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이 제도는 매년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전기요금이나 도시가스 요금이 부담스로운 분들, 임산부나 영유아가 있는 가정, 노인 단독가구 등은 반드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에너지 바우처란 ?
에너지바우처는 정부가 취약계층에게 냉난방용에 필요한 전기, 가스 등의 에너지 요금을 부담없이 사용 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하는 이용권입니다.
수급자는 아래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여 에너지 사용 비용을 지원받게 됩니다.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공과금 고지서에서 바우처 금액만큼 자동 차감하는 자동 차감 방식과 바우처 금액을 카드 포인트처럼 적립받아 원하는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구매 가능한 국민행복카드 결제 방식이 있습니다.
신청 기간 및 접수 방법
신청 기간은 2025년 6월 9일 (월) ~ 2025년 12월 31일 (수) 까지입니다.
신청 장소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직접 방문하여서 신청 가능합니다.
온라인으로도 복지로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문의는 에너지바우처 콜센터 1600-3190 으로 전화 하거나, 에너지바우처 공식 홈페이지로 문의 가능합니다
시원한 여름 따뜻한 겨울 에너지바우처
www.energyv.or.kr
2025년 여름철 에너지 지원을 원할 경우 가급적 7월 말 이전에 신청을 완료해야, 8월 중 전기요금이나 에너지비 차감에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늦게 신청할 경우 여름철 지원이 일부 누락 될 수 있으니 유의 바랍니다.
지원 대상은 누구 인가요 ?
에너지바우처는 단순한 저소득층 지원이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 중에서도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세대에 한해 지원됩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조건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 가구만 해당되며, 주거급여, 교육급여만 받는 경우는 제외됩니다.
에너지 취약 세대 요건에 충족하면 받을 수 있는데, 수급자 본인 또는 세대원 중 다음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 지원받을수 있습니다.
이처럼 단순히 소득이 낮은 가구뿐만 아니라 보호가 필요한 세대원이 있는 가구에 대해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점이 에너지바우처의 중요한 특징입니다.
바우처 금액 얼마나 지원받나 ?
2025년도는 여름과 겨울을 통합해 바우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사용 시기를 수급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 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위 금액은 25년도 총 지원금액으로 월별 지원금액이 아니며, 세대원 수를 고려하여 세대당 금액을 차등 지급합니다. 세대원수 산정은 주민등록표 등본에 포함되는 세대원으로 산정 되며,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액은 수급자의 소득산정에 반영 되지 않습니다.
동,하절기 구분없이 사용기가 (25년 7월 1일 ~ 26년 5월 25일)동안 자유롭게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다른 동절기 에너지 이용권(연탄쿠폰 또는 긴급복지지원버에 따른 연료비지원)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괄호 안의 금액만 지원 가능하고, 해당 금액은 하절기에만 사용 가능합니다.
2025년부터는 지원금액이 동,하절기 구분없이 사용기간 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므로, 하절기에 바우처를 사용하지않고, 동절기에 몰아서 사용하기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하절기 요금 미차감 신청이 필요합니다.
사용 방법은 어떻게 쓰는가 ?
바우처를 받았다고 끝이 아닙니다.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중요합니다.
바우처 사용방식은 수급자가 선택할 수 있으며, 다음 중 하나로 결정됩니다.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요금에서 바우처 금액만큼 고지서 차감방식이 있습니다. 사용자는 따로 결제하거나 카드를 사용할 필요 없으며, 가정용 에너지원이 공과금 형태로 공급되는 가구에 적합합니다.
카드를 사용하여 에너지원을 직접 구매하는 국민행복카드 결제 방식이 있습니다. 이는 LPG, 등유, 연탄 등 다양한 형태의 연료 구입 가능하며, 고지서 청구가 어려운 농어촌, 산간, 단독주택 등에 적합합니다.
국민행복카드는 미소지자일 경우 별도 신청이 필요하며, 기존에 보유 중인 경우 그대로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 기간은 언제 까지 ?
사용 기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찾아가는 서비스로 사각지대 해소 !
25년에는 특히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4만 7000가구까지 확대 운영합니다.
에너지 바우처를 신청하지 않은 가구, 혹은 사용하지 않는 가구를 중심으로 우체국 집배원, 복지사 등이 직접 방문해 안내와 실태조사를 진행합니다. 1대1 맞춤형 사용지원도 제공되므로 제도를 몰라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개선됩니다.
복지 대상자 본인이 적극적으로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 가족이나 이웃이 신청을 도와주고나 행정복지센터에 문의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유의 사항 및 추가 팁
신청은 세대당 1회만 가능하며 동일세대 내 중복신청불가 합니다. (1세대 1지원 원칙)
신청 마감은 12월 31일, 통합된 바우처는 26년 5월까지 사용 가능하나 여름철 혜택은 되도록 8월 이전에 사용 권장합니다.
카드결제형은 국민행복카드가 필요하니 필요한 경우 별도 발급하셔야 합니다.
주소 이전 시 신청지 행정복지센터에 이전 등록 필수입니다 . 기준 주소지가 불명확한 경우 신청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에너지 바우처는 단순한 전기요금 지원이 아닙니다.
기후변화가 일상이 된 지금 냉난방은 생존과 직결되는 기본권입니다.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과 겨울을 날수 있도록 꼭 필요한 지원제도 입니다. 혹시 주변에 조건에 해당하는 이웃이나 가족이 있다면 신청 방법을 공유하고, 꼭 알려주세요
정부의 복지제도는 신청하지 않으면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꼭 ! 챙기시고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