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현지 인터넷 사용입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사나로 여행 일정을 확인하고, 교통을 찾고, 식당을 예약하고 길까지 찾기 때문에 안정적인 데이터 연결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입니다. 이제는 여행 필수품이 된 해외 데이터 이용방법, 하지만 로밍, 유심, eSIM, 포켓와이파이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해외로밍 , 가장 익숙하지만 가격은 다소 부담
해외로밍이란 국내 통신사의 유심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해외에서 해당 통신사와 제휴된 외국 통신망에 자동 연결해 통화와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별도의 설정이나 기기변경 없이 유심 그래도 사용가능하며, 기존 한국전화번호 그대로 사용할수 있어 인증번호, OTP수신에 유리합니다. 일부 요금제는 데이터 무제한으로 제공됩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특정 통신망으로 고정되어 있어 속도나 안정성이 떨어질수 있습니다. 일정 없이 자동 로밍 상태 유지시 과금 위험이 있습니다.
해외로밍은 짧은 기간 출장 또는 여행자, 은행 공공 OTP인증으로 한국 번호 유지가 중요한 경우, 그리고 데이터 사용량이 적고 간편한 방식을 선호 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해외 유심 , 저렴한 비용의 대표주자
해외 유심이란 현지 또는 글로벌 통신사의 데이터 전용 유심을 국내에서 미리 구입하거나, 현지 공항, 마트 등에서 구입해 스마트폰에 장착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로밍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가능하며, 데이터 사용량과 기간에 따라 다양한 상품 선택 가능합니다. 무제한 데이터 상품도 존재하며, 테더링도 가능한 유심이 많습니다.
한국 전화번호가 사라지므로 문화, 전화 인증은 불가합니다. 유심 교체시 스마트폰 분리 설치에 번거러움이 있으며 휴대폰이 언락폰이어야만 사용 가능합니다. 현지 구매 시 언어 장벽 발생으로 잘 못 구매 할 수 있으니 잘 살펴봐야합니다.
해외 유심은 번호 유지가 꼭 필요하지 않은 여행자,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데이터를 사용하고, 장기 여행자 또는 백팩커인 여행자에게 추천합니다.
eSIM , 차세대 여행자의 스마트한 선택
기존의 물리적인 유심칩 없이 스마트폰 내장 칩을 통해 QR코드만으로 통신 프로필을 설치해 해외 통신망을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 대부분을 지원합니다.
유심 교체가 불필요하며, QR코드 등록만으로 바로 개통이 가능하며,
한국 번호를 유지하며 해외 데이터 eSIM병행 가능 합니다.
필요 시 해외에서도 즉시 설치 가능하며, 앱을 통한 빠른 구매 가능합니다. 대표 앱은 Airalo, Ubigi, 로밍도깨비등입니다.
Airalo: eSIM 여행 & 인터넷
어디를 여행하든 연결 상태를 유지하세요. Airalo eSIM(디지털 SIM)을 사용하면 전 세계 200곳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현지인처럼 연결할 수 있습니다. eSIM을 설치하고 몇 분 안에 온라인으로 접속
apps.apple.com
자신의 폰이 eSIM을 지원하는 스마트 폰인지 확인을 하여야합니다. 아이폰은 XS이상, 갤럭시는 S20이상만 가능하니 확인하시고, 구매하여야합니다. 또한, 일부 상품은 음성 통화를 미지원하는 데이터 전용이니 잘 따져 봐야하며, 초보자에겐 설치 과정이 생소 할 수 있습니다. 한번 설치 후 삭제하면 재사용 불가합니다.
eSIM은 최신 스마트폰 사용자이거나, 번호유지도 중요하지만 데이터도 많는 쓰는 여행자, 장거리 비행 전 미리설정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포켓와이파이 , 여러 명이 함께 쓰는 데이터 공유기
포켓와이파이는 무선 공유기 형태의 기기를 대여해, 현지 통신망에 연결하여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기기로 여러 명이 동시에 접속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대부분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통신사와 상관 없이 모든 스마트폰에서 Wi-Fi 사용 가능합니다.
별도의 기기를 휴대 해야하므로 휴대에 부담이 있을수 있으며, 기기 분실 시 20만원 이상의 배상금 청구 될 수 있으며, 밥납 기한, 시간을 지켜합니다.
포켓와이파이는 가족, 친구들과 단체 여행을 가는 경우, 노트북, 태블릿 등 다기기 연결이 필요한 사용자, 데이터 사용량이 많고 안정적인 연결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네 가지 방식 종합 비교, 이런 경우 이렇게 고르세요 !
3박 4일 여행 갈 경우, eSIM 또는 현지 유심이 경제적이고 편리합니다.
4인 이상의 가족 유럽 여행 갈 경우, 포켓와이파이로 데이터 공유하여 사용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박 3일 단기 출장을 가시는 경우는 로밍 요금제 간편 설정 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2주 이상 장기 체류 할 경우 eSIM 또는 대용량 유심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은행 앱을 자주 이용한다면 한국 번호 유지 가능한 로밍 또는 eSIM 필요합니다.
아래의 표는 네가지 방식을 종합 비교 해놓은 것이니 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세요 !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으면 현대의 해외여행은 사실상 절반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목적지에서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은 단순한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안전과 정보 접근성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여행기간, 인원, 데이터사용량, 한국 번호 필요 여부에 따라 각자에게 가장 맞는 방식이 다르므로
각 방식의 장단점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자신에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해 쾌적한 여행, 스마트한 연결을 누리시길 바랍니다.